나의 이야기

오미자 산행

지리산 명인효소 2018. 10. 18. 19:00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출발했는데 견물생심. 욕심이 들어섭니다.

천남성이 이쁜 열매를 달았네요.


멧돼지가 기거한 흔적도 있고.


해발 850m쯤 벌통도 보입니다.
벌은 없고 몇년 된것으로 빈집입니다.


이삭줍기로 마음 먹었는데 의외로 높은 나무위, 절벽 위에 제법 달려 있습니다.


집에 와서 항아리에 넣기 전 한 컷.

비닐봉투 바닥에 벌건 물이 줄줄 흐릅니다.


고생 후 맛보는 뿌듯한 기쁨.


온 산을 헤메고 다니니 무릎과 허리가 아픕니다.
불개미술 한 잔으로 고됨을 달랩니다.~~~


환절기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