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리산 땡감

지리산 명인효소 2016. 11. 7. 22:50

몇년째 곶감용 감을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작고 못난이 이지만 개끗하다는 이유로 가족들 먹거리를 만들려는 정성 때문이죠!

상품성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인기는 좋습니다.

곶감덕장이 아닌 처마밑 곶감은 자연이 빚었기에 정말 인기 폭발인데 맘대로 안됩니다.

작년에 3번 깎았지만 거의 대부분 곰팡이 때문에 제대로 된 곶감이 10%도 안되어 기다리시는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유황처리를 하거나 알콜처리를 하면 되는데... 건강한 먹거리,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천연그대로의 맛을 버리기 싫어 자연에 맡긴 결과 어쩌다 3~5년에 한번 제대로 만들어 집니다. 자연이 도와주면 그땐 맛이 환상적이죠!




▼  3~5년에 한번 자연이 도와주면 이렇게 된답니다.

올해도 시도는 해보겠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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