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명가 지리산 명인효소

곶감용감 지리산 땡감입니다. ​ 둥시감이나 대봉감에 비하면 너무 작죠! 하지만 농약을 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주지 않은 정말 무농약입니다. 작아도 몸에는 무지무지 좋은 감이랍니다. ​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다래 넝쿨이 감나무를 휘어감고 있습니다. 용케도 감나무에 땡감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 곶감 만들기 딱 적당한 상태입니다. 덜 익으면 맛이 없고 너무 익으면 물러서 껍질을 깎기가 어렵습니다. ​ ​ 밑에 사진은 일주일 전에 작업을 한 것입니다. 땡감 겉이 상당히 꼬들꼬들하게 건조된 상태입니다. ​ 오늘 깎아서 메달은 것입니다. 곶감용 땡감 겉 부분이 탱탱합니다. ​ 앞으로 50일 후면 겉은 쫀득쫀득하고 속은 홍시 같은 곶감이 완성될 겁니다. ​ 날씨가 도와주어야 가능합니다. 적..

말벌집 제거했습니다. ​ 며칠 전에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거기 말벌집 제거해 주는 곳인가요?" ​ "예. 그렇습니다." ​ "산소에 말벌집이 있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산소에 고모님이 인사드리러 가려고 하는데 무서워서 못 가신다고 합니다." ​ "네. 그러세요?" ​ "언제쯤 가능할까요?" ​ "이번 주 일요일에 가능합니다." ​ "오전 9시쯤 가능할까요?" ​ "아닙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찍 제거했으면 합니다." ​ "그럼 몇 시가 좋겠습니까?" ​ "7시 30분이면 선선해서 좋겠습니다." ​ 이렇게 통화를 하고 지난 7월 10일 오전 7시 40분쯤 산소 근처에서 제보자 분과 만났습니다. ​ 산소 바로 가까이 차를 주차하고 벌집이 있다는 곳으로 갔습니다. ​ 웬걸 아침이라 말벌이 먹이 사냥 때..

한약재 발효명가의 엄나무순 장아찌 만드는 방법 공개합니다. 4월에 해발 500m 엄나무순부터 시작해서 5월 15일에는 해발 1,300~1,400m 고산지대 엄나무순 산행을 하여 2022년 봄나물 산행이 끝났습니다. 엄나무순을 비롯하여 두릅, 땅두릅, 머위나물, 어수리나물, 곰취, 취나물, 단풍취 나물, 고사리 등 봄나물 산행으로 거의 한 달 가까이 바쁘게 보냈습니다. 산(봄) 나물 장아찌 만들기는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저희는 엄나무순, 두릅, 땅두릅, 어수리, 곰취, 머위나물로 조금씩 장아찌를 만들어 일 년 내내 즐깁니다. 이맘때쯤 야생의 생명력이 강한 산나물의 약성을 만끽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한답니다. 엄나무순 장아찌 만들기 1. 엄나무순은 자연산으로 준비합니다. 눈으로 억세 보이는 거 살짝 핀듯해..

지리산 자연산 머위나물 채취했습니다. 두릅 산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2022년 4월 23일 자연산 머위나물입니다.​ ​ 봄에 나오는 자연산 나물은 대부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나오기에 생명력이 강해서 몸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면역력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머위나물은 다른 나물보다 항암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따뜻한 낮은 지역은 3월부터 나왔는데 여기는 워낙 춥고 높은 지역이라 4월 23일에 자연산 머위나물 첫 순이 나옵니다. 4월 23일에 발견한 자연산 머위나물 ​ 가장 늦게 싹을 내민 만큼, 생명력이 최고로 강해서, 머위나물의 효능도, 최고일 거 같습니다.^^ ​ 해발 850~900m 정도 높이의 고지대 야생 머위입니다. ​ 벌레가 먼저 시식한 것도 있습니다. ​ 고라니, 노루, 사슴이..

지리산 땡감으로 곶감 만들기 했습니다. 땡감 따고, 깎고, 처마밑에 걸고, 딱 4일 걸렸습니다. ​ 마나님이 오른쪽 새끼손 등부위가 불편해 올해는 안할려고 했드만 여기저기서 곶감예약 할 수 있냐고 문의가 옵니다. ​ 뭐 곶감 덕장을 하는 것도 아닌데, 우리식구들 먹고, 효소발효액 주문 들어오면 일부 단골분들께 몇개씩 보내드리는게 다 인데... ​ ​ ​ 처마밑 곶감은 유황처리를 하는덕장이 아니고, 순전히 자연에 맡기는 거라,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 예약하신 분들께 항상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잘 되면 연락드리고 연락없으면 곶감 베린줄 아시라고,,, ​ 자연에 맡기면 건강한 먹거리가 틀림없지만, 100% 잘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되면 되고, 말면 말고, 그렇다고 건강에 좋지않게 할 수는 없고, ..

"산소에 벌초를 하는데 땅속에 큰 장수말벌이 있어서 벌초 마무리를 못했습니다. 장수말벌 제거 해주실 수 있습니까?" "예. 오늘은 다른데 일정이 잡혀 있어서 어렵고, 내일 함평에서 장수말벌 제거해야하는데 가는 길이나 오는 길에 장수말벌 제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남도 담양에서 산소 벌초 땅속 장수말벌 무료제거 했습니다. 지도를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장수말벌 아지트를 찾는데 고생을 덜하고 현장에 쉽게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지번이 나오는 전체지도 1장.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곳과 장수말벌집이 함께 보이는 지도 1장. 장수말벌집 근처 상세표시 지도 1장. 이렇게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장수말벌 잡는 장비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술까지 걸망에 짊어지고 산길을 300m이상 찾아서 찾아서 가기란 쉽지..

새벽5시에 일어나 집에 오니 밤 10시가 넘어갑니다. 초대형 장수말벌 2건 작업했습니다. 전북 순창에서 벌초하다가 큰벌이 하도 많아서 겁이 나 벌초를 못하고 저한테 장수말벌 제거 전화를 주셨네요. ​ 새벽에 일어나 지도표시를 자세하게 문자로 알려주셔서 아침 일찍 쉽게 산소에 도착했습니다. ​ 기절초풍할 정도로 장수말벌 세력이 엄청납니다. 장수말벌집 앞에 흙무덤도 거대합니다. ​ 동영상에 함 담아봤습니다. 구경해보세요. 애벌레도 많고 끝내줍니다. 50~60리터 술을 담아도 되고, 중탕 내리면 아주 환상적으로 약성이 좋을 거 같습니다. ​ 제 몸무게가 66k인 점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크기입니다. ​ 장수말벌이 무지 크고 전체 숫자도 어마어마 합니다. 총 1,007마리 입니다. 초대형 장수말벌 입니다. ​..

무덤속 봉분에 둥지를 튼 장수말벌을 제거한 것 판매합니다. 전라남도 장성에서 불과 2주 전에 산소 벌초를 하기 위해 말벌이 있나 없나 둘러보던 중 장수말벌한테 다리에 두방 쏘여 저한테 말벌제거를 의뢰해 주셔서 없애 드렸는데, 오후 4시쯤 또 연락이 왔습니다. "앞전에 잡은 장소에서 50m도 채 안떨어진 봉분에 장수말벌이 윙윙 거리고, 말벌이 무지 크고, 많아요"라고. "내일 아침 일찍 찾아뵙겠습니다 " 그리고 새벽에 출발해서 살고 계신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와~~~ 제보자의 안내를 받아 현장에 도착해서 입이 쩌억 벌어집니다. 한마디로 굉장합니다. 밖으로 나와있는 흙무더기를 보니 세력이 얼마나 크고, 벌집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갑니다. 입구에 장수말벌이 분주하게 흙을 밖으로 물어 나르고, 먹이사냥을 하기 ..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된 봄나물 산행이 오늘 5월 15일 드디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해마다 기다려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정성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능이와 표고, 부추를 넣은 라면 한그릇으로 아침을 먹고 산행을 했습니다. ​ 해발 1,200고지에 철쭉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 1,300고지 엄나무순 입니다. 봄 나물은 주로 엄나무순 산행입니다. ​ ​ 귀찮지만 곰취는 쌈채로 조금만 참견했습니다. ​ ​ 상추보다, 곰취보다 더 맛있는 단풍취. 여기서는 개발딱취라고 부릅니다. ​ ​ ​ 삼겹살에 개발딱취 + 당귀 + 어수리. 이렇게 먹으면 아주 딱! 입니다.~~~ ​ ​ ​ ​ ​ ​ 머위나물. ​ ​ ​ ​ 어제부터 시작된 아카시아꽃 채취. 앞으..

드디어 곶감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주 작습니다. 그 어떤 첨가물 없이 오로지 햇볕, 바람, 온도 등 자연에 맡겼습니다. 옛날 처마밑에 걸어놓고 놔둔것처럼. 작지만 도토리만한 것은 추려내고, 검은점 박힌것도 추려냈습니다. 2k를 봉지에 넣은것 입니다. 판매글 올리고 1시간도 안되어 매진되었습니다.~~~ 1k를 바구니에 담아봤습니다. 다래덩쿨이 감나무를 휘감고 있습니다.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것 입니다. 정말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