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에서 제보하신 분께서
큰 기대 하지 말고 오라고 하셔서 복불복이라고 주소나 주시라고 해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입구에 벌이 수십마리 나와서 윙윙거립니다.
흙무덤을 보니 별로.^^
그런데 잡을수록 벌이 계속 나오고 외역나갔다 오는 벌도 2시간 가량 들어옵니다.
중요한건 벌 사이즈가 완전 큽니다.
말 그대로 장수.
와.~~~ 찌릿찌릿한 손맛 지대루 봤습니다.
노봉방은 7단으로 초대형인데 근처에 양봉장이 많아 숫자는 집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양봉농가에서 벌을 채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왕왕왕 딥다 큰 벌 장수로만 대박입니다.
302마리. 3.6리터병에 꽉 찹니다.
것도 여왕벌이 아닌 침 길이가 4~5미리 되는 벌루다가.~~~
제보해주신분께 답례로 130가지 한약재를 발효한 지리산100산야초 효소발효액 5만원 짜리 한병 드리고 왔습니다.
제보해주신 사장님 고맙습니다. ♡~~~
노봉방은 7단 인데 2단은 상해서 버리고 5단만 가져왔습니다.
한마리씩 핀셑 작업을 하여 독을 추출했는데, 30~40분이 지났는데도 생명럭이 강합니다.
잘 봐 두세요.
독을 제대로 추출하면 이런 모양이며 독 고유의 냄새가 진동한다는 사실을.~~~
작업을 마치고 마나님과 벌교에서 꼬막정식에 쐐주 한잔.
땅속 장수말벌 제보 받습니다. 전국 어디든.
사진을 보내주시면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010-5251-2333.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봉하늘 (0) | 2018.12.16 |
---|---|
11월 11일 산행 (0) | 2018.11.12 |
담양에서 장수말벌 제거 (0) | 2018.10.23 |
오미자 산행 (0) | 2018.10.18 |
석이버섯 오미자 (0) | 2018.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