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욤나무열매 발효

 
지리산 고욤나무열매를 따서 항아리에 발효액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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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용 고욤나무열매 채취시기
 
고욤나무열매는 지금 발효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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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에 고욤열매가 노랗게 익기 시작하고,
일부는 잘 익어 갈색으로 변해서 물렁해지면 단맛이 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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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 맛이 단맛으로 변하는
요때가 발효하기에 딱 좋은 상태랍니다.
너무 익으면 발효가 원활하지 않고
즙이 나오지 않으므로 시기를 잘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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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열매 채취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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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이나 밭가에 고욤나무열매는 농약살포의 가능성, 화학비료를 먹고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채취하지 않습니다.
청정지역에서 채취하되
농약과 화학비료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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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지리산 해발540m 산골마을 입구에 100년 이상된 고욤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
이웃 어르신들 더위 피난처이기도 합니다. 농약을 치면 고욤나무 아래 평상에서 휴식할 수 없겠죠.

 
 
 
고욤나무열매 발효액 만들기
 
고욤열매로 발효액 만들기 순서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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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아리에 고욤나무열매를 10cm이상 넣은 다음 백설탕으로 덮고,
고욤나무열매 넣고 백설탕 넣기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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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층을 최대한 없애주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설탕이 빨리 녹아 발효가 빠르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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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아리속 맨위는 백설탕으로 덮어줍니다. 잡균을 아예 막아주자는 의미와 동시다발적인 발효를 일시에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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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덮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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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탕이 녹으면 물보다 설탕이 무거워 항아리 바닥에 가라앉게 되어 정상발효가 안됩니다.
그래서 수일에서 수개월간 교반을 해주고 휘저어 주어야 합니다.
휘저어도 거품이 일어나지 않을 때까지 관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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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거품이 발생하지 않으면
액만 거르고 숙성에 들어가며
음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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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열매 발효액 음용법
 
일반적으로 고욤나무열매 발효액 50ml에 미지근한 물을 9배 가량 450ml를 희석한 후 희석액을 수시로 나누어 음용합니다. 당뇨가 있으시면 물의 비중을 19배 즉, 950ml를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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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열매는 먹거리가 귀한 시기에
익은 걸 단지에 넣고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에 한 수저씩 떠 먹으면 진짜 꿀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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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열매 발효액 장점
 
고욤나무열매 발효액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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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욤나무열매를 발효하면
열매의 떨떠름한 맛이
먹기 좋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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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효는 고욤나무열매의 성분을 최대 20배 이상 활성화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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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욤나무열매를 먹고 효능을 보았을 때보다
발효하면 효능을 20배 이상 더 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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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 한겨울에만 먹을 수 있었던 고욤나무열매를
발효하면 연중 아무때나 먹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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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욤나무열매에 없는 성분도
발효를 하는 미생물인 효모의 생명활동으로
우리몸에 좋은 성분들이 듬뿍 만들어진답니다.

 
고욤나무열매 효능
 
고욤나무열매를 한방에서는 군천자라고 합니다.
군천자에는 성분이 일반감보다 매우 고농축 상태로 집약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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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는 생명력도 강해서 단감이나 대봉감, 둥시감 등을 접 붙이는 모목(母木)역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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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명력이 강한 고욤나무열매의 주성분은 떫은맛이 나는 탄닌(tannin)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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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방에서 떫은맛은 면역력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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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탄닌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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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로부터 고욤나무열매는 갈증을 해소하는 작용이 뛰어나
당뇨로 인한 소갈에,
술을 마신 뒤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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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니코틴 배출을 도와준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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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욤나무열매의 꼭지는 딸꾹질을 멈추는 데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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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염나무열매는 고혈압에 좋고,
해열에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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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리고 고욤나무열매에는 야생의 식물에만 풍부한
트립토판과 이리도이드 성분,
각종 비타민 등 몸에 좋은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재배하는 감보다 좋은 성분이 훨씬 많답니다.

 
 
고욤나무열매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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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열매는 찬성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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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차게 하므로
열성체질에는 잘 맞지만
몸이 냉한 체질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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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고욤나무열매 발효액 담기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