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곰효소발효액 담고 거르기

토종생강 효소발효액

지리산 명인효소 2020. 4. 17. 15:10

지리산에 고마운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종생강


토종하면 왠지 작고 몸에 더 좋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럴까요?

진짜 토종생강은 개량종에 비해 2~4분의 1 크기랍니다.
너무 작아서 판매를 위한 생산농가는 거의 없고 가정에서 자가소비용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죠!


식재료로,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경제성을 따지다보니 지금은 굵고 탐스런 개량종이 대부분 생산ㆍ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효명가 "지리산명인효소"에서는 아직까지 토종생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경제성보다는 생강 고유의 맛과 향이 개량종에 비해 훨씬 쎄서 약성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 습니다.




생강효능​

1. 생강에는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바로 "쇼가울"성분인데요, 어찌보면 생강의 대표효능 이랄 수 있어요.

-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ㆍ혈전을 녹이는 기능ㆍ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ㆍ혈당을 낮추는 기능ㆍ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고 해요.

2. 생강의 매운맛 "진게롤"성분은 항균ㆍ항암ㆍ식욕증진과 항산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속이 더부룩 하고 소화가 안될 때 좋겠죠.

3. 차멀미, 배멀미, 임신중 입덧이 심할 때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게 생강이기도 해요.

4. 생강은 고기냄새, 잡냄새, 생선 비린내 등을 잡아주는 역할도 있구요,

5. 한방에서 생강은 생약명이 "건강"이고 따뜻한 성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폐ㆍ비ㆍ위장ㆍ간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진기베롤"과 "세스키테르펜"성분도 있는데 건위ㆍ해독ㆍ소취작용도 있답니다.




- 발효 생강은 건강한 음료수로, 음식에 첨가하여 사용합니다.

생강을 발효하면 맛이 상당히 좋아 왠만한 사람은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물에 타서 실온에서 보관하면 천연 생강식초로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3~4년에 한번씩 토종생강으로 발효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 14일 전통항아리에서 발효한 것을 3년 5개월만에 걸렀습니다.


좋은 날 보내시길 빕니다. ~~~^^